청룡영화제, 오늘(26일) 열려… 지난해 수상자 천우희-김새론 수상 소감은?
동아경제
입력 2015-11-26 09:23 수정 2015-11-26 09:23
천우희 김새론. 사진=동아닷컴 DB
청룡영화제, 오늘(26일) 열려… 지난해 수상자 천우희-김새론 수상 소감은?
오늘(26일) 오후 청룡영화제가 열리는 가운데 지난해 수상자인 천우희와 김새론의 수상 소감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 ‘제 36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년도 수상자인 천우희(여우주연상), 김영애(여우조연상), 조진웅(남우조연상), 김새론(신인여우상)이 참석했다.
천우희는 지난해 독립영화인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당시 눈물의 수상소감으로 많은 감동을 안겼던 천우희는 “눈물을 잘 참았다고 생각했는데 내려와서 보니 화장이 다 지워져있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녀는 “너무 놀랐다. 이후에 주변 반응이 ‘많은 사람들이 감동 받았다’고 격려해주셔서 힘을 많이 얻었다. 수상 이후 자유로워지려고 하는데 책임감이 느껴지더라.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최연소로 핸드프린팅의 주인공이 된 김새론은 지난해 영화 ‘도희야’로 신인여우상의 영광을 안았었다. 김새론은 “내 이름이 호명돼서 얼떨결에 올라갔는데 너무 떨려서 그 때 무슨 얘기를 했는지 생각도 안 난다. 지금도 생각 안 난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이어 ‘트로피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끊임없는 숙제”라고 답했다. 그녀는 “내가 아직 부족하니까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것 같다”며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36회를 맞이한 청룡영화상은 오후 8시 45분부터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SBS에서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한국인 여행 문의 끊이지 않는다”…‘비자 면제’ 조명한 中 외신
- 1인 고령가구 늘며 ‘언택트 효도’ 시장 커져
- “광화문 회식장소 추천해줘” 챗GPT 서치에 물었더니… 지도에 ‘식당 위치-특징’ 담아 보여줘
- 100년 된 ‘브레트의 법칙’ 깨졌다… “신약 개발 전기 마련” 평가
- [현장]환상적인 ‘G90’, 감동적인 ‘뱅앤올룹슨’
- [DBR]이색 조합 K라면으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아
- 생숙을 실거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부동산 빨간펜]
- 하루 커피 3잔, 암·심혈관·호흡기 질환 사망률 30% 낮춘다
- 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