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소환조사, 판돈 진술 엇갈려
동아경제
입력 2015-11-26 08:47 수정 2015-11-26 08:49
임창용. 사진=스포츠동아 DB
임창용 소환조사, 판돈 진술 엇갈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25일 원정도박 의혹이 제기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임창용(39)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날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임창용은 이날 조사에서 마카오 도박장에서 수천만 원대 게임을 벌였다고 진술했지만, 도박장 운영업자는 임창용의 도박 금액이 수억 원대에 달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도박장 운영업자로부터 임창용이 마카오에서 원정도박을 벌였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임창용은 24일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임창용은 역대 최고령 세이브 1위에 올랐지만 원정도박 의혹으로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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