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신형 티구안 스파이샷 “투아렉 축소판?”

동아경제

입력 2015-08-19 16:25 수정 2015-08-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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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으로 가린 채 유럽의 한 도로에서 시험주행 중인 ‘2016 폴크스바겐 티구안’이 19일 해외 언론에 포착됐다.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티구안은 디자인과 성능이 모두 바뀐 풀체인지 모델로 ‘골프’에서 선보인 MQB(가로배치 공용 모듈 매트릭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다. 또한 휠베이스를 기존보다 약 2.2인치 늘리면서 프런트 오버행을 짧게 구성해 균형 잡힌 모습을 완성했다.

신차 외관은 위장막으로 가려져 세부 변경사항을 파악할 수 없지만, 대부분 모습이 ‘투아렉’을 축소해 놓은 듯하다. 날렵한 라디에이터 그릴, 부드럽게 경사진 지붕과 세련된 듀얼 배기 시스템이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문에 장착된 사이드미러, 루프 레일 등도 눈에 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할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7단 듀얼클러치를 적용할 계획이다. 휠베이스를 확장한 7인승 버전도 차후 추가된다.

티구안은 다음달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2016년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형 티구안 주행영상 유투브 링크
https://youtu.be/WPhkmWuorj4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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