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입차 3.6% 증가 “티구안은 여전히 베스트셀링”
동아경제
입력 2014-10-07 09:34 수정 2014-10-07 09:36
지난달 수입차 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판매량 증가와 함께 여전히 폴크스바겐 티구안이 베스트셀링을 유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달 등록보다 3.6% 증가한 1만7027대로 집계됐다.
지난달 등록은 전년 동월(1만2668대) 보다는 34.4% 증가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 수입차 누적 판매량은 14만5844대는 2013년 누적(11만6085대) 보다 25.6%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3538대, BMW 3303대, 아우디 2349대, 폴크스바겐 2289대 등을 기록하며 여전히 독일차의 우의를 보였다.
이어 포드 733대, 도요타 666대, 크라이슬러 566대, 렉서스 537대, 랜드로버 443대, 미니 434대, 닛산 335대, 혼다 317대, 볼보 298대 등을 기록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8751대(51.4%), 2000cc~3000cc 미만 6469대(38.0%), 3000cc~4000cc 미만 1348대(7.9%), 4000cc 이상 454대(2.7%), 기타 5대(0.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490대(79.2%), 일본 2149대(12.6%), 미국 1388대(8.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1174대(65.6%), 가솔린 5105대(30.0%), 하이브리드 743대(4.4%), 전기 5대(0.0%)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1만7027대 중 개인구매가 1만404대로 61.1% 법인구매가 6623대로 38.9% 였으며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892대(27.8%), 서울 2617대(25.2%), 부산 750대(7.2%)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125대(32.1%), 부산 1262대(19.1%), 경남 1178대(17.8%)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베스트셀링 모델은 폴크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719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610대), 아우디 A6 35 TDI 콰트로(446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해소 및 신차효과와 더불어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올해 설 선물세트 선호도 2위는 사과…1위는?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