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은퇴, 7월 27일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

동아경제

입력 2014-05-14 14:46 수정 2014-05-14 15:34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사진=스포츠동아DB

박지성 은퇴

축구선수 박지성이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지성은 14일 수원 축구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공식적으로 선수 은퇴를 말씀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지성은 “QPR로 돌아간다 많은 얘기가 있었는데 지난 2월부터 생각을 했다. 더는 지속적으로 축구를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은퇴를 결삼한 이유에 대해서는 “무릎 상태가 너무 안 좋았다. 그런 상태로 경기를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해 은퇴 발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지성은 “7월 27일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고, 기자회견 중 연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깜짝 등장해 박지성을 놀라게 했다.

한편 박지성은 아이트호벤 선수로 오는 22일 수원 삼성, 24일 경남 FC와의 친선경기에 참여해 국내 팬들과 그라운드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성 은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 은퇴, 성공적인 선수생활과 마무리 축하해요”, “박지성 은퇴, 결혼생활은 시작이네”, “박지성 은퇴, 무릎이 심각했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