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고, 공항에 착륙 후 조명등과 접촉
동아경제
입력 2014-04-18 13:10 수정 2014-04-18 14:46

대한항공 사고
인천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착륙 후 공항 조명등에 날개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대한항공은 “16일 오후 2시 50분께 인천 발 로스앤젤레스 행 대한항공 A380 여객기KE011편이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착륙 후 조명등과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공항에 도착한 여객기가 주기장으로 이동하던 중 유도차량의 차량이 잘못 인도해 바람에 날개 끝 부분이 지상 조명시설과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대한항공 여객기의 피해 수준도 왼쪽 날개 끝 부분 지시등 덮개가 깨지는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번 사고로 인해 연결 항공편인 로스앤젤레스 발 인천행 KE011편이 지연 출발해 승객들이 불편을 격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여객기 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한항공 사고, 대행이다 큰 사고가 아니어서”, “대한항공 사고, 또 큰 사고인지 알고 노랬다”, “대한항공 사고, 제발 사고 그만 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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