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해균 선장 인터뷰 “나로서는 이해를 못 하겠다”
동아경제
입력 2014-04-18 11:22 수정 2014-04-18 15:59
사진=JTBC캡쳐
석해균 선장 인터뷰
전 삼호주얼리호 선장 석해균 선장이 세월호 이준석 선장이 먼저 탈출한 것과 관련해 일침을 가했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특보’에서는 전 삼호주얼리호 선장인 석해균 선장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석해균 선장은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앵커가“세월호 선장이 가장 먼저 배에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말을 하자 “나로서는 이해를 못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석해균 선장은 “내가 선장이었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면서 “선원법에 제시된 선장의 의무가 있다. 그 의무를 세월호의 선장이 태만하게 했다고 본다”비판했다.
한편, 석해균 선장은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자동차가 급하게 핸들을 꺽으면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과 같다”고 변침 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원인을 변침으로 봤다.
석해균 선장의 세월호 관련 인터뷰가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석해균 선장 인터뷰, 같은 선장이 저렇게 말할 정도면…”, “석해균 선장 인터뷰, 세월호 선장 병원에서 돈 말리고 있었다던데”, “석해균 선장 인터뷰, 암초는 아닌 것 같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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