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모함 위 람보르기니 베네노 로드스터 “단 9대만 제작”
동아경제
입력 2013-12-03 14:36 수정 2013-12-03 14:41
이탈리아 해군 항공모함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베네노 로드스터 공개 행사에는 람보르기니 CEO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을 비롯해 전 세계의 VIP 고객들과 각종 언론 매체들이 참석했다.
이날 람보르기니 CEO 스테판 윙켈만은 “람보르기니는 전 세계 수퍼카 중에서 최고”라며 “중동은 전 세계 람보르기니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베네노 로드스터는 람보르기니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한 헌정 모델로 전 세계에서 총 9대만 판매되며 차량 가격은 약 330만 유로(약 48억 원)다.
신차는 6.5리터 V12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75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9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355km/h에 이른다.
또한 엔진은 매우 빠른 변속을 자랑하는 ISR변속기와 맞물리며 5가지 모드로 변경이 가능한 상시 사륜구동 방식을 적용했다.
신차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든 모노코크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외관의 모든 요소가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졌다.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 대부분에도 탄소섬유가 사용됐다.
람보르기니는 “베네노 로드스터는 하드톱 버전과 마찬가지로 공기의 흐름과 다운포스를 고려해 설계된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갖춘 모델”이라며 신차의 성능을 강조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삼성, 세계 첫 ‘올인원 AI PC’ 공개
- “인구감소로 집값 떨어져 노후 대비에 악영향 줄수도”
- [머니 컨설팅]사적연금 받을 때 세금 유불리 따져봐야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한국판 마리나베이샌즈 막는 킬러규제 없애달라”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엘리베이터 호출서 수령자 인식까지… ‘배송 로봇’ 경쟁 본격화
- 연체 채권 쌓인 저축銀, 영업 축소… 수신잔액 26개월만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