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보행보조장치 개발… 시판 눈앞에

동아경제

입력 2013-05-29 14:37 수정 2013-05-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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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혼다
혼다가 14년여 간의 연구 끝에 보행보조장치(WAD·Walking Assist Device)를 개발, 시판을 눈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는 자사가 개발한 인간형 로봇인 ‘아시모(ASIMO)’에 적용된 기술을 이용해 보행보조장치를 개발했다.

보행보조장치는 물리치료와 재활훈련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 장치에는 제어를 위한 컴퓨터가 있어 전기 모터를 작동시키고 양 다리를 들어 올리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뻗는 시간의 균형을 맞춘다. 혼다측에 의하면 이는 환자가 넓은 보폭으로 걷도록 유해서 더 수월하게 걷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소 부피가 커 보이기는 하나, 이 장치의 무게는 2.6kg이 넘지 않고 벨트처럼 착용하도록 설계한 것이 장점이다.

혼다는 곧 100개의 제품을 병원에 배포해 실제 사용자로부터 피드백을 얻어 기능성과 유용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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