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40·C60쿠페와 ‘골프’ 크기 해치백 내놓나?

동아경제

입력 2013-05-02 10:48 수정 2013-05-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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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형 볼보 V40 R-디자인. 사진 출처= 넷카쇼

최근 중국 지리(Geely)자동차와 손잡고 소형 플랫폼의 개발에 들어간 볼보(Volvo)가 새로운 뼈대에 차량을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빌매거진(Automobile Magazine)의 지난 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첫 번째 신형 모델은 엔트리 레벨 ‘XC40’이 될 것으로 보이며 V40 크로스 컨트리와 XC60 사이에 자리를 잡아, 출시 후 아우디 Q3, BMW X1, 벤츠 GLA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볼보는 XC40을 선보인 후 폴크스바겐 골프와 크기가 비슷하고 S40보다는 공간이 넉넉한 5도어 해치백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해치백은 아우디 A3, BMW 1시리즈 세단의 대항마로 볼보가 내 놓는 모델이다.

흥미로운 점은 볼보가 C60쿠페의 개발도 고려하고 있다는 것. 매체는 “C60이 개발될 경우 볼보가 개발한 ‘스케일러블 플랫폼 아키텍처(SPA)’ 플랫폼을 적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디자인은 볼보 스포츠카 모델 P1800에서 영감을 얻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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