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R8 中에디션, 525마력에 3.9초…
동아경제
입력 2012-12-10 16:28 수정 2012-12-10 16:51

아우디가 R8 차이나 에디션을 중국시장에 내 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R8 스페셜 에디션은 ‘말리부 블루(Malibu Blue)’라는 푸른 계열의 바디에 ‘스주카 그레이(Suzuka Grey)’ 라는 회색 계열 색상의 사이드 블레이드가 대비를 이루는 차체 색상 혹은, 반대로 회색 계열의 바디에 파란색 계열의 사이드 블레이드가 적용된 차체 색상을 제공해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탄소 섬유로 된 후방 윙, 유광 검정의 19인치 휠이 적용됐다.
내부는 부분적으로 차체 색상과 동일한 색상으로 강조했으며 가죽 혹은 최고급 가죽 소재인 알칸타라(Alcantara) 스포츠 시트·스티어링 휠을 적용했다.

아우디는 알루미늄 기어 노브에 개별 일련번호를 부여했고 중국 고객의 (숫자 ‘4(四:쓰)'의 발음이 죽을 '사(死: 쓰)'와 같기 때문에 싫어하는) 문화적 경향에 맞춰 숫자 4는 일련번호에서 제외했다.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52.79kg.m의 5.2리터 V10엔진을 장착한 신차는 R 트로닉 변속기 및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 조합을 이뤄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9초에 도달한다.
R8 차이나 에디션은 80대만 한정 출시되며, 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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