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CEO, “미쓰비시車 왜 사는지 모르겠다”
동아경제
입력 2012-08-24 16:27 수정 2012-08-24 16:35
미쓰비시 호주 CEO 무츠히로 오시키리. 사진=오토블로그
호주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23일(현지시간) 미쓰비시 호주 CEO 무츠히로 오시키리(Mutsuhiro Oshikiri)는 자사 제품에 대해 혹평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약 10주 전 일본 자동차 제조 회사 미쓰비시의 호주 지사 CEO로 부임한 그는 “제품은 구식인데 가격은 너무 비싸다”며 “하루빨리 새로운 모델을 더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왜 사람들이 미쯔비시 모델을 구입하는지 모르겠다. 뭐가 좋아서 사는지 알아 봐야겠다”며 자기반성을 넘어 노골적 비방에 가까울 정도의 평가를 내놨다.
한편 미쯔비시는 곧 호주시장에 신형 아웃랜더(Outlander)와 미라지(Mirage) 서브 콤팩트 등을 포함한 세 개의 신형 모델을 내 놓을 예정이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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