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팬들이 디자인한 시트로엥, 이렇게 생겼어?
동아경제
입력 2012-08-06 17:31 수정 2012-08-06 17:47
시트로엥 C1 커넥션 스페셜 에디션. 사진=월드카팬스
시트로엥이 ‘C1 커넥션 (Connexion)’ 스페셜 에디션을 영국에서 출시했다.
이 모델은 페이스북 사용자들에 의해 디자인 돼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신형 모델은 내외관 사양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도록 초대받은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조언에 의해 개발됐다. 2400건 이상의 디자인이 접수됐고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 최종 모델로 선정됐다.
신차는 VTR 트림 레벨에 기반을 뒀으며 3도어와 5도어 차체 중 선택 가능하다.
외관은 ‘칼데라 블랙’이라는 검정계열의 금속성을 띠는 색상을 적용하고 14인치 합금휠을 적용했다. 후방의 프라이버시 글라스(Privacy glass)와 금속느낌의 검정 페인트가 붉은색 손잡이, 미러, 후방 플레이트 넘버 주변과 대조를 이룬다.
실내는 매트, 도어 실, 센터 콘솔, 도어트림 주변, 에어벤트, 창문 버튼, 대시 보드, 속도계 등을 붉은색으로 강조했다.
최고출력 67마력, 최대토크 9kg.m의 1리터 3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3도어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12.3초에 도달한다. 5단 수동 기어를 적용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99g/km. LED 주간 주행등, 냉난방 장치, 잠김 방지 제동장치(ABS: Anti-Lock Brakes), 4개의 에어백을 장착했다.
가격은 3도어 모델 9495파운드 (약 1670만원), 5도어 모델이 9845파운드 (약 1730만원)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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