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더샵 센토피아’ 상가 일반분양…고정고객 많은 항아리상권 입지

동아경제

입력 2019-05-17 09:54 수정 2019-05-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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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더샵 센토피아’ 상가

단일 규모 송도 최대…100% 분양 완료된 매머드급 3,100세대 단지 내 상가

단일 브랜드 기준 송도국제도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단지 내 상가시설이 일반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6월 ‘송도 더샵 센토피아’ 상업시설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도 더샵 센토피아는 송도국제도시 8공구 A1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 25개 동, 중소형 위주 전용면적 74~124㎡, 총 3,10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송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평가 받으며 아파트 분양이 100% 완료된 곳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상업시설은 지상 1~2층, 연면적 34만8,520㎡, 총 60호실 규모다. 아파트 세대수 대비 점포수가 적어 희소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만의 공간 특화를 반영해 전용률을 최대 86.5%까지 제공하며, 이용객의 접근성을 극대화하는 저층 위주로 설계됐다.

상가투자 시 중요한 요소인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우선 총 3,100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입주민 고객을 고정적인 독점수요로 확보했다. 아파트 주출입구에 위치한데다 유치원(예정)과 초등학교(미송초, 2019년 3월 개교), 중학교(해양1중, 2021년 3월 개교 예정), 버스정류장 등이 인접해 있어 입주민들이 오가며 마주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에 이미 학원 및 병원 등이 입정 예정(2층)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아파트 수요 역시 흡수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선 8공구의 경우 올해와 내년으로 약 1만 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들이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일대 상업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 도보권 내 약 2만여 세대에 달하는 주변 아파트 입주자까지 해당 상가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인근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준공 시점이 빠르기 때문에 시장선점 효과로 높은 수익성도 기대할 수 있다.

현지 공인중개사는 “송도 더샵 센토피아 상가는 상가 이용률이 높은 중소형 대단지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둔 데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의 교육시설과 마주해 있는 학교 상권인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송도의 경우 학교수가 부족하다 보니 자녀 교육을 위한 빠른 입주로 초기 상가 활성화와 동시에 통학 라인을 중심으로 고객 확보에 용이한 파생상권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3,100세대 독점 항아리 상권을 형성하는 단지 내 상가를 일반에 분양한다는 점만으로도 놓쳐선 안 될 기회로 주목 받고 있다”며 “준공 시점까지 1년여 정도 남아 있는 시점이어서 1호실당 부담 없는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양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동 174-1번지 큐브1층(119, 120호)에 위치해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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