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의 아버지’ 올트먼 연봉은? 지난해 1억원 수준
한종호 기자
입력 2024-11-21 20:49 수정 2024-11-21 20:55
주식 기반 보상은 포함 안돼
20일 블룸버그는 오픈AI가 미 국세청에 제출한 신고서를 인용해 올트먼 CEO가 2023년 회사로부터 7만6001달러(약 1억626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2년 올트먼 CEO가 받았던 7만3546달러보다 약간 늘어난 수치다. 올트먼은 “건강 보험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의 최소한의 보수”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트먼 CEO의 급여는 다른 주요 경영진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과거 올트먼 해고를 주도했다가 5월 회사를 떠난 일리야 수츠케버 전 오픈AI 최고과학자는 지난해 32만2201달러의 보수를 받아 임원들 중 보수가 제일 높았다.
올트먼이 회사를 떠난 기간 임시 CEO로 지냈던 트위치의 공동 창립자 에멧 시어는 3720달러를 받았다. 재임 기간이 3일에 불과했지만 서류상으로는 11월 19일부터 11월 29일까지 급여를 받았다. 주말을 포함해 하루에 338.18달러를 받은 셈이다.
다만 이번 신고서에는 오픈AI 임원들이 회사 가치 급등에 따라 받았을 수 있는 주식 기반 보상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오픈AI는 비영리에서 영리 기업으로 전환을 논의하면서 올트먼 CEO에게 지분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소프트뱅크벤처스는 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파이어사이드 챗 위드 오픈AI’(Fireside Chat with OpenAI)를 개최했다. 사진은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제공)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받은 보수는 1억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주식 인센티브는 포함되지 않았다. 20일 블룸버그는 오픈AI가 미 국세청에 제출한 신고서를 인용해 올트먼 CEO가 2023년 회사로부터 7만6001달러(약 1억626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2년 올트먼 CEO가 받았던 7만3546달러보다 약간 늘어난 수치다. 올트먼은 “건강 보험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의 최소한의 보수”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트먼 CEO의 급여는 다른 주요 경영진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과거 올트먼 해고를 주도했다가 5월 회사를 떠난 일리야 수츠케버 전 오픈AI 최고과학자는 지난해 32만2201달러의 보수를 받아 임원들 중 보수가 제일 높았다.
올트먼이 회사를 떠난 기간 임시 CEO로 지냈던 트위치의 공동 창립자 에멧 시어는 3720달러를 받았다. 재임 기간이 3일에 불과했지만 서류상으로는 11월 19일부터 11월 29일까지 급여를 받았다. 주말을 포함해 하루에 338.18달러를 받은 셈이다.
다만 이번 신고서에는 오픈AI 임원들이 회사 가치 급등에 따라 받았을 수 있는 주식 기반 보상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오픈AI는 비영리에서 영리 기업으로 전환을 논의하면서 올트먼 CEO에게 지분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비즈N 탑기사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벌써부터 내년 주담대 신청”…2000조 향하는 가계빚
- OECD도 주목 “韓 발군의 성장”…국민 체감은 ‘꼴찌’ 수준
- 전 세계 TV, 3개중 1개 중국산…삼성·LG 돌파 전략은?
- 청년 일자리 7분기째 ‘내리막’…농림어업·운수·창고 유일하게↑
- ‘4%대 금리’ 예-적금 사라진 저축은행… 특판상품도 실종
- “세계가 열광하는 K콘텐츠”…숨은 조력자는 ‘유통 플랫폼’
- 세계가 주목하는 ‘힙한 아이템’… K한복 날다
- 강남 보유세 최대 39%↑… 반래퍼 959만→1331만원
- 세계로 뻗는 한국 김치… 5조 원 시장, 2050년 15조 원 성장 전망
- 알리·테무 해외직구, 6개월간 판매차단만 1915건…유해물질·감전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