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바이오사이언스, 상하이 건강기능식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시장 개척 박차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6-25 19:50 수정 2019-06-25 20:02
일동홀딩스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중국 상하이 건강기능식품 전시회(HNC 2019)’에 참가해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을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 전시회에는 글로벌 44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올해 행사에는 관람객은 2만5000여명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시회에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4중 코팅 유산균 원료와 완제품, 일동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지큐랩 등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이 전시회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유통업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B2B 성격이 강한 행사로 중국을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중동 등 다양한 국가 업체 관계자들에게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제품을 알릴 수 있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중국 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성장세에 있고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중국 소비자 특성과 니즈를 고려한 맞춤 제품을 구상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분할 설립된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전문 업체다. 다양한 국내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국제식품안전협회가 인정하는 식품안전시스템 국제표준규격 ‘FSSC22000’을 획득했다. 또한 미국 건강기능식품 유통기업과 유산균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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