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유럽 진출 종합영양수액 ‘위너프’ 런천 심포지엄 개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6-24 18:14 수정 2019-06-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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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JW중외제약이 주최한 ‘위너프 런천 심포지엄’이 진행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1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제18회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2019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위너프(수출명 피노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위너프는 아시아 최초로 유럽시장에 진출한 JW의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다.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가 국제학술대회 규모로 처음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정맥경장영양 전문의 450여 명을 대상으로 위너프 주요 임상데이터와 입원 환자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

로코 바라조니(Rocco Barazzoni) 유럽정맥경장영양학회 회장(Chairman of ESPEN)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도중 서울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박 교수는 “위너프는 혈중 지질이 증가하는 우려가 적으면서 염증 반응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현재까지 출시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중에서 정제어유 함량이 가장 높아 오메가3로 인한 항염작용과 면역기능 개선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발표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위너프 런천 심포지엄’에서 박도중 서울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발표를 하고 있다.
이어 박 교수는 “경장영양(EN)으로 충분한 영양공급이 어려울 경우 정맥영양(PN)으로 추가로 공급하는 ‘보충(Supplemental) PN’이 최근 유럽과 미국 등 의료 선진국에서 영양 가이드라인으로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최근 출시된 ‘위너프 페리 654ml’가 효과적인 영양공급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로코 바라조니 회장은 “한국산 종합영양수액제가 본고장인 유럽시장에 진출한 사실이 놀랍다”며 “위너프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글로벌 수준 기술력을 가진 한국 제약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위너프 런천 심포지엄’에서 좌장으로 나선 로코 바라조니(Rocco Barazzoni) 유럽정맥경장영양학회 회장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위너프는 환자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 오메가3와 오메가6가 배합된 종합영양수액이다. 정제어유(20%)와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MCT(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됐다. 유럽시장 수출은 지난 11일 시작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위너프 런천 심포지엄’ 관계자들이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측부터 구자억 JW중외제약 병원사업본부장, 로코 바라조니(Rocco Barazzoni) 유럽정맥경장영양학회 회장, 박도중 서울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교수, 오현오 JW중외제약 수액전략팀장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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