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 전국 청소년 글짓기대회 시상식 개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6-24 14:36 수정 2019-06-24 14:40
유한재단은 지난 22일 본사 대강당에서 ‘제28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조욱제 유한양행 부사장, 홍기삼 심사위원장 등 대회 관계자 및 입상자 가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청소년 16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심사를 거쳐 총 5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양예술고 정가을 학생이 고등부 대상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고 중등부 대상(유한재단이사장상)은 화성중 임진혁 학생이 받았다. 초등부 대상(유한재단이사장상)은 궁내초 소속 김다은 학생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각각 상패와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은 “수상의 영광과 기쁨을 가슴 속 깊이 간직하고 정직과 성실, 신용을 가장 소중히 여기면서 기업을 발전시켰던 유한재단 설립자 유일한 박사처럼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바르게 성장해 국가와 민족, 우리사회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재단은 청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 뜻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마음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전국 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창작한 좋은 글을 널리 알리고 오래도록 보존하기 위해 3년마다 입선작을 책자로 발간해 전국 초·중·고교와 수상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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