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차리자 한순간 훅 간다”, ‘새누리당’ 바뀐 회의실 백보드 내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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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9 14:27 수정 2016-02-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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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자 한순간 훅 간다. 사진=새누리당(누리TV)

“정신차리자 한순간 훅 간다”, ‘새누리당’ 바뀐 회의실 백보드 내용 ‘눈길’

새누리당 회의실백보드(배경막)이 ‘정신차리자 한순간 훅 간다’라는 문구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는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주재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장 뒷편에는 문구가 없는 빨강색 바탕에서 ‘정신차리자 한순간 훅 간다’라는 문구와 함께 ‘닥치고 개혁’, ‘생각 좀 하고 말하세요’, ‘국민의 갑이요 너희가 을이다’등의 문구가 담긴 배경막이 등장했다.

지난 22일에는‘경제를 살리고 미래를 구현하는 혁신 새누리당’에서 문구가 사라진 빨강색 회의실백보드가 등장했었다.

이번에 새로 등장한 회의실 백보드는 앞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당 SNS를 통해 공모한 내용 중 가장 직설적인 쓴소리만을 넘선해 회의실 백보드를 채운것이다.

이번 새누리당 백보드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진 조원동 홍보기획본부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공모를 통해 아장 아픈 소리 23개를 최종 선정했다”며 “희망은 아직도 새누리당에 애정을 가지고 쓴소리를 하는 국민이 있다는 것이다. ‘정신 차리자 한순간 훅간다’가 가장 공감했던 쓴소리”라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 23일 새누리당 홈페이지 알림누리를 통해 “새누리당 백보드를 채워주세요”라며 공모전을 알렸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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