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은수미, ‘무제한토론’ 10시간 18분 최고기록 세워
동아경제 기사제보
입력 2016-02-24 15:53 수정 2016-02-24 15:58
은수미 의원. 사진=국회방송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은수미, ‘무제한토론’ 10시간 18분 최고기록 세워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테러방지법의 본회의 처리를 막기 위해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에 나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은수미 의원은 24일 오전 2시 30분부터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 상정한 테러방지법 본회의 처리를 막기 위해 단상에 올라 토론을 이어갔다.
앞서 같은 당 김광진 의원은 어제(23일) 오후 7시 7분 첫 토론자로 단상에 올라 오늘(24일) 오전 0시 39분까지 5시간 32분 동안 쉬지 않고 발언했다.
김광진 의원에 이어 은수미 의원은 24일 새벽 2시30분터 시작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ㆍ무제한토론)를 10시간 18분만인 12시 48분에 끝내 김광진 의원보다 더 긴 시간의 토론을 기록했다.
앞서 은수미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긴급부탁> 자료를 올려 주십시오”라며 “준비할 시간 없이 필리버스터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광진 의원에 이어 제가 두 번째입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어떤 내용으로 하면 좋을지 자료 및 의견 부탁드립니다. 여기에 올라온 내용을 받아 국민의 의견으로 발표하겠습니다. 같이 밤을 샌다, 생각해주셔요. 여러분의 견해를 받아 필리버스터 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둔촌주공, 공사비 갈등에 도로-조경 등 스톱… 내달 입주 차질 우려
- 집값 꿈틀에 주택매매 늘자 9월 인구이동 3년만에 최대
- [단독]“한국이 폴란드산 자폭 드론 도입, 양국 방산협력의 상징”
- “공예의 나라 정체성, K판타지아 프로젝트로 되살릴 것”
- 9월 인구이동 ‘46만명’ 3.1%↑…“주택 매매량 증가 영향”
- 기업 10곳 중 8곳 “정년 연장 긍정적”…평균 65.7세
- 청력 손실, 치매 외 파킨슨병과도 밀접…보청기 착용하면 위험 ‘뚝’
- “두바이 여행한다면 체크”…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
- 배달료 올리자 맘스터치 버거값 인상… “결국 소비자만 고통”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