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디젤 가격표 공개 ‘2195만 원짜리 사양을 보니…’
동아경제
입력 2015-07-23 10:36 수정 2015-07-23 11:23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쉐보레 트랙스 디젤의 가격표가 공개됐다. 가솔린 모델보다 평균 200만 원 비싼 2195만~2510만 원으로 책정됐다. 복합연비는 14.7km/ℓ로 최종 확정됐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사전계약에 들어가는 트랙스 디젤은 기본형인 LS 트림이 2195만 원에서 시작된다. 유로6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한 1.6 CDTi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기본사양으로는 속도 감응형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과 차체자세제어장치(ESC),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6개의 에어백,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등을 탑재한다. LS 트림 디럭스 패키지는 16인치 컨티낸탈 타이어와 크루즈컨트롤 등 사양을 고급화시켜 2270만 원으로 책정했다.
주력으로 예상되는 LT 트림은 2355만 원으로 LS트림의 기본사양에 후방주차센서,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미러, 인조가죽시트 등을 포함했다. 쉐보레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마이링크는 LT 트림부터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최상위 LTZ 트림은 2495만 원으로 보스 사운드의 서브우퍼와 파워앰프를 포함한 오디오를 추가했다. 여기에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알로이 휠 등을 더한 스페셜 에디션 ‘프리미엄’ 트림은 2510만 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트랙스 디젤의 파워트레인은 1.6 CDT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35마력, 최대토크 32.8kg.m을 발휘한다. 가장 중요한 연비는 복합연비 14.7km/ℓ, 도심 13.5km/ℓ, 고속 16.4km/ℓ로 인증을 받아 2등급 연비를 기록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3g/km이다.
트랙스 디젤의 이번 가격은 쌍용차 티볼리 디젤 2045만~2495만 원, 투싼 1.7 디젤 2340만~2680만 원, QM3 2280만~2570만 원(유로5) 등과 비교해 경쟁력을 유지시켰다.
한편 당초 쉐보레 트랙스 디젤은 지난 6월께 출시가 예정됐으나 유로6 적용과 관련돼 연기돼 왔다. 한국지엠은 지난 5월 유로5 차량으로 연비 인증을 받은 후 경쟁차 보다 결과가 좋지 못해 판매를 미뤄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국민 10명 중 6명, 대한민국 경제상황 “악화할 것”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서울원 아이파크 8일 무순위 청약…전용 74·84㎡ 물량도 나와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보아, 18년 전 샀던 청담동 건물…시세차익 71억원
- “팔다리 달고, 문턱도 넘는다”…로봇청소기 미래는?[CES 2025]
- [현장]예술–상업 경계 허문 ‘디에이치 한강’ 설계… 현대건설 ‘한남4구역’에 파격 제안
- 앞으로 청약 당첨되면 병원 기록 3년치 내야[부동산 빨간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