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일찍 죽지 않았을 뿐”
동아경제
입력 2014-05-07 09:29 수정 2014-05-07 10:22
사진=YTN캡쳐
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소식이 전해졌다.
NBC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사는 올해 111세의 알렉산더 이미흐가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등극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아르투로 리카타(이탈리아)의 뒤를 이어 세계 최고령 남성 자리를 물려받았다.
리카타가 112번 째 생일을 8일 남겨 두고 생을 마감했기 때문이다.
1903년 2월 4일 폴란드에서 태어난 이미흐는 독일 나치의 침공당시 아내와 함께 1939년 고국을 떠나 1950년대 미국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이미흐는 “일찍 죽지 않았을 뿐”이라며 “어떻게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흐는 평소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평생 술을 먹지 않고 닭고기와 생선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 갤리포니아의 연국진에 따르면 알렉산더 이미흐 보다 고령인 여성들은 전 세계에 66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규칙적인 식습관이 역시”, “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술이 문제네요”, “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역사의 산 증인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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