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륙양용 구조 자동차 ‘앰피비어스 리스폰더’

동아경제

입력 2013-12-13 16:40 수정 2013-12-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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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든 바다든 상관없이 재해를 입은 지역이면 거침없이 구조하러 달려갈 수 있는 구조 차량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해외의 수륙양용 전문 제작업체 C.A.M.I(Cool Amphibious Manufacturers International LLC)사가 제작한 ‘앰피비어스 리스폰더(Amphibious Responder)’는 다양한 의료도구, 소방장비, 구호물자 등을 갖춘 수륙양용 구조 자동차다.

이 차량은 지진, 산사태 등 육지에서 일어난 재해뿐만 아니라 수해를 비롯해 기름 유출 등의 인공재해 등 다양한 긴급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선체는 부식에 강하며 가볍고 견고하게 만들어졌다.

또한 표준 운송 컨테이너 크기에 맞게 설계돼 트럭이나 배, 수송기로 옮겨 질 수 있어 전 세계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이 차량은 기본적으로 최고출력 3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6.7리터 디젤 엔진 두 개를 탑재하고 사륜구동 방식을 적용했다. 그러나 주문자가 요구에 따라 엔진을 바꿀 수 있다. 즉, 이 차량에는 거의 모든 엔진을 탑재할 수 있다.

C.A.M.I사의 존 길잼(John Giljam)이 개발한 호환 가능한 파워트레인 시스템은 세계 최초의 완전 모듈식 수륙양용 파워트레인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특허 받은 기술이다.

C.A.M.I사는 ‘앰피비어스 리스폰더’를 가리켜 “재해를 입은 지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차량”이라고 말했다.



▶영상 바로보기=http://youtu.be/T1cS3H4yz_c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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