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이보크 겨냥한 LF-NX 양산 “출시는 언제?”

동아경제

입력 2013-12-09 10:42 수정 2013-12-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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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LF-NX 콘셉트카의 양산형 모델을 오는 3월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렉서스가 레인지로버 이보크에 맞설 SUV모델로 이전 해외모터쇼에서 몇 차례 선보였던 LF-NX 콘셉트카를 양산한다고 보도했다.

LF-NX 콘셉트카는 지난 프랑크푸르트모터쇼와 도쿄모터쇼에서 선보인 콤팩트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날렵한 바디와 돌출된 타이어를 갖춰 SUV의 강력함과 날렵한 주행을 표현했다.

렉서스 유럽법인 대표 폴 판 데르 부르흐(Paul Van der Burgh)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렉서스 차량 구매자들은 늘 디자인과 기술을 모두 갖춘 차량을 원하지만 디자인이 확실히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하며 “LF-NX 콘셉트가 지니고 있는 디자인 요소들을 양산 모델에 대거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양산형 모델은 IS300h와 GS300h모델과 동일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뿐만 아니라 새롭게 개발한 2.0리터 터보차저엔진을 탑재하고 내년 여름부터 판매된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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