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클래스 가격 공개 “1억 2990만 원부터”

동아경제

입력 2013-11-15 10:44 수정 2013-11-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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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8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될 신형 S클래스의 가격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S 클래스’의 신차 출시를 이달 27일로 예정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2005년 5세대 모델 출시 이후 8년 만에 완전변경모델로 국내시장에 선보이는 신차는 지난 5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메르세데스에 따르면 ‘더 뉴 S 클래스’는 전통적인 세단의 비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플래그십 모델답게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최고를 추구한 완벽함에서 고급스러움의 진수(Essence of Luxury)를 찾아볼 수 있도록 내외관의 디자인을 가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10년 전 첫 선을 보였던 메르세데스벤츠의 독보적인 안전기술 프리-세이프(PRE-SAFE)와 뒤이은 디스트로닉 플러스(DISTRONIC PLUS)에 이어 편의성과 안전성을 결합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라는 새로운 개념이 도입돼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졌다.

또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이 결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riving Assistance Package Plus)의 적용으로 보다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에는 조향 어시스트와 스탑&고 파일럿이 포함된 디스트로닉 플러스, 교차로 어시스트가 포함된 브레이크 어시스트 플러스, 보행자 인식 기능이 포함된 프리-세이프 브레이크, 프리-세이프가 한 단계 더 발전한 프리-세이프 플러스(PRE-SAFE PLUS) 등의 혁신적인 안전 및 운전자 보조 기술들이 포함된다.

세계 최초로 멀티 스테레오 카메라를 장착, 노면의 상황을 미리 스캔하여 서스펜션의 높이를 조절해 승차감을 높여주는 매직 바디 컨트롤 시스템이 장착되고 실내와 외부 등 차량 모든 라이트 시스템에 LED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국내에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100대 한정으로 특별 생산되는 The New S 500 Long Edition 1을 포함 총 6가지 모델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The New S 350 BlueTEC 모델 1억2990만원, The New S 350 BlueTEC Long 모델 1억4430만원, The New S 500 Long 모델 1억9700만원, The New S 500 Long Edition 1 모델 2억2200만원, The New S 500 4MATIC Long 모델 1억9700만원, The New S 63 AMG 4MATIC Long 모델 2억1300만원이다.

한편 27일에 개최되는 ‘더 뉴 S 클래스’출시 행사에는 다임러 AG 이사회 의장이자 메르세데스벤츠 카 그룹 총괄인 디터 제체 회장(Dr. Dieter Zetsche)이 최초로 방한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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