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신차 안전 평가서 최고 등급 받은 車는?
동아경제
입력 2013-10-24 14:09 수정 2013-10-24 17:54
사진출처=오토에볼루션
유로 신차 안전 평가 프로그램(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이하 NCAP) 결과가 발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 소식지 러시레인은 23일(현지시간) 최근 유로 신차 안전 평가를 거친 지프 체로키, 스즈키 SX4, 벤츠 CLA, 푸조 2008이 모두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은 충돌시험을 통해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안정 성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소비자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행자, 안전장치 부문 등의 평가가 실시된다.
이번 충돌 안전 테스트 결과 성인 탑승자 부문에서는 지프 체로키와 스즈키 SX4가 평가 차량 중 가장 높은 92%, 벤츠 CLA는 91%, 푸조 2008은 88%를 받았다.
특히 지프 체로키와 스즈키 SX4 성인 탑승자 부문 평가에서 실시한 차량 측면 충돌 시험에서 최고점을 받았고, 측면에서 기둥이나 가로수와 충돌할 경우 탑승자의 안전성을 측정하는 측면 전주 충돌 시험 역시 성인의 머리, 골반, 복부 등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며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보행자 안전 부문에서는 벤츠 CLA가 74%로 가장 높았고 푸조 2008·스즈키 SX4(각각 72%)가 그 뒤를 이었고, 체로키는 67%로 평가 차량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 부문 평가 방식은 성인과 어린이 충돌더미(Crash Dummy)에 차량을 40km/h의 속도로 충격을 가하고 충격 지점(다리·골반·머리 등)에 대해 손상여부 및 정도에 따라 점수를 매긴다.
실제 실험에서 벤츠 CLA와 충돌한 보행자 더미의 다리, 골반, 머리가 모두 안전하게 보호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체로키와 충돌한 보행자는 다리, 머리는 안전하게 보호됐지만 골반 부상 부분에서 다른 차량에 비해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 안전장치 부문에서는 벤츠 CLA와 스즈키 SX4가 81%, 지프 체로키와 푸조 2008이 각각 74%, 70%를 획득했고 어린이 탑승자 부문에서는 스즈키 SX4가 80%, 지프 체로키 79%, 푸조 2008 77%, 벤츠 CLA가 75%를 받았다. 어린이 탑승자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스즈키 SX4는 18개월과 만 3살 된 어린 탑승자에게 우수한 보호기능을 제공해 최고점수를 받았다.
사진출처=유로NCAP 캡처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그래도 목에 두르는 건데” 넥워머 전자파 괜찮을까…정부 측정결과 보니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11월 이동인구 50년來 최저…“인구 감소+입주 예정 아파트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