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공급 늘렸더니 대형 희소성↑… 대전 부동산 주도하는 중대형 아파트 ‘눈길’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1-26 09:00 수정 2024-01-26 09:00
작년 전용 86㎡ 이상 아파트 거래 2.4배↑
대전시 대형 아파트가 부동산가격 상승 주도
“작은 집 대신 넓고 편안한 집 선호도↑”
중대형 단지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선착순 분양
대전시 부동산시장에서 대형 아파트 인기를 주목할 만하다. 중대형평형 아파트가 대전시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이전에는 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공급이 늘었지만 중대형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희소해지면서 넓은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작년 기준 전용면적이 86㎡ 이상인 아파트 거래량은 1333건으로 집계됐다. 전년(553건) 대비 2.4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아파트가격 상승도 대형평형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이 조사한 규모별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작년 7월 대형평형이 7억9586만 원에서 12월 8억601만 원으로 5개월 동안 1015만 원이 상승했다. 이 기간 중형평형은 366만 원, 소형평형은 347만 원 상승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분양시장에서도 중대형평형 인기가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작년 8월 분양한 ‘둔산 자이아이파크’는 1순위에서 전 타입이 마감됐다. 전용 100㎡ 평형은 17가구 모집에 해당지역에서만 6023명이 청약해 354대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균경쟁률(68대1)을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소형평형 공급 비율이 높아지면서 대형평형 희소성이 덩달아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대형평형에 대한 수요자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현재 대전시 동구 가양동 일원에서는 중대형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가 선착순 분양 중이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가구당 주차공간은 1.71대다. 올해 10월 입주 예정이다.
특화설계로는 2.5m 높은 천장고, 전 가구 3면 발코니 등을 통해 개방감을 확보하면서 넓은 실사용 면적을 구현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전용 105㎡A타입은 2개의 안방 드레스룸을 적용해 수납편의를 극대화했고 거실 창을 2면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108㎡ 타입은 4베이 설계와 대형 드레스룸 등을 통해 실용적이면서 고급스럽게 설계했다고 한다.
입지의 경우 생활인프라가 대부분 갖춰진 원도심에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 주요 시설로는 대전복합버스터미널과 이마트, 신세계스타일마켓, CGV, 영풍문고, 대전한국병원, 각종 금융기관 및 상가 등이 인근에 있다. 공원시설로는 매봉어린이공원, 성남어린이공원, 고봉산, 매봉산 등이 있다. 교육시설의 경우 단지 반경 1km 내에 가양초와 가양중 등이 있다.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초등학교 통학버스 운행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에서 500m 거리에 있는 동대전시립도서관(제2시립도서관)이 내년 12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교통은 대전 간선 횡단도로 핵심으로 꼽히는 한밭대로가 가까워 둔산 생활권,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덕연구단지 등 주요 지역 접근이 용이하다. 대전IC를 통해 자차로 5분이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다. 차로 10분 거리에는 KTX와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대전역이 있다. 이와 함께 내년 착공(2028년 개통 목표)에 들어가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단지 인근에 있다. 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동부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서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될 전망이다. 동부역에서 트램을 타면 대전정부청사와 KAIST, 대전역 등 대전 중심지 이동이 편리하다.
계약의 경우 계약금이 5%(1차 계약금 500만 원)이며 중도금(40%)에 대해서는 전액 무이자 혜택을 지원한다. 전매제한기간은 6개월이다. 여기에 입주 시에는 입주청소를 제공한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대전시 대형 아파트가 부동산가격 상승 주도
“작은 집 대신 넓고 편안한 집 선호도↑”
중대형 단지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선착순 분양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조감도
대전시 부동산시장에서 대형 아파트 인기를 주목할 만하다. 중대형평형 아파트가 대전시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이전에는 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공급이 늘었지만 중대형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희소해지면서 넓은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작년 기준 전용면적이 86㎡ 이상인 아파트 거래량은 1333건으로 집계됐다. 전년(553건) 대비 2.4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아파트가격 상승도 대형평형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이 조사한 규모별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작년 7월 대형평형이 7억9586만 원에서 12월 8억601만 원으로 5개월 동안 1015만 원이 상승했다. 이 기간 중형평형은 366만 원, 소형평형은 347만 원 상승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분양시장에서도 중대형평형 인기가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작년 8월 분양한 ‘둔산 자이아이파크’는 1순위에서 전 타입이 마감됐다. 전용 100㎡ 평형은 17가구 모집에 해당지역에서만 6023명이 청약해 354대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균경쟁률(68대1)을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소형평형 공급 비율이 높아지면서 대형평형 희소성이 덩달아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대형평형에 대한 수요자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현재 대전시 동구 가양동 일원에서는 중대형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가 선착순 분양 중이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가구당 주차공간은 1.71대다. 올해 10월 입주 예정이다.
특화설계로는 2.5m 높은 천장고, 전 가구 3면 발코니 등을 통해 개방감을 확보하면서 넓은 실사용 면적을 구현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전용 105㎡A타입은 2개의 안방 드레스룸을 적용해 수납편의를 극대화했고 거실 창을 2면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108㎡ 타입은 4베이 설계와 대형 드레스룸 등을 통해 실용적이면서 고급스럽게 설계했다고 한다.
입지의 경우 생활인프라가 대부분 갖춰진 원도심에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 주요 시설로는 대전복합버스터미널과 이마트, 신세계스타일마켓, CGV, 영풍문고, 대전한국병원, 각종 금융기관 및 상가 등이 인근에 있다. 공원시설로는 매봉어린이공원, 성남어린이공원, 고봉산, 매봉산 등이 있다. 교육시설의 경우 단지 반경 1km 내에 가양초와 가양중 등이 있다.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초등학교 통학버스 운행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에서 500m 거리에 있는 동대전시립도서관(제2시립도서관)이 내년 12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교통은 대전 간선 횡단도로 핵심으로 꼽히는 한밭대로가 가까워 둔산 생활권,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덕연구단지 등 주요 지역 접근이 용이하다. 대전IC를 통해 자차로 5분이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다. 차로 10분 거리에는 KTX와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대전역이 있다. 이와 함께 내년 착공(2028년 개통 목표)에 들어가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단지 인근에 있다. 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동부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서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될 전망이다. 동부역에서 트램을 타면 대전정부청사와 KAIST, 대전역 등 대전 중심지 이동이 편리하다.
계약의 경우 계약금이 5%(1차 계약금 500만 원)이며 중도금(40%)에 대해서는 전액 무이자 혜택을 지원한다. 전매제한기간은 6개월이다. 여기에 입주 시에는 입주청소를 제공한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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