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시흥 장현 서희스타힐스’ 이달 임차인 모집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1-01 09:02 수정 2021-11-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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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임대 장점·공적 지원 강화 단지
10년 임대 보장 아파트
전용 74~84㎡·총 887가구 규모
계약 갱신 시 임대료 증액 5% 이내
우선 공급 물량 20% 청년·신혼부부 배정



서희건설은 1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시흥 장현 서희스타힐스’가 이달 임차인 모집공고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단지는 개발이 완료된 능곡지구와 연계해 수도권 남부권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경기도 시흥 장현지구에 조성된다. 장현지구 중심지인 B-2BL에 들어서며 10년간 임대가 보장돼 이사 걱정을 해소하고 주거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대차 계약 갱신 시 5% 이내에 임대료가 증액돼 주거 부담을 줄였으며 무주택 세대주 세액 공제가 제공돼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서희건설 측은 전했다. 초기 임대료는 주변과 비교해 95% 이하로 책정된다. 청년과 신혼부부 지원을 강화해 무주택자 우선 공급 물량 20% 이상은 평균소득 120% 이하, 만 19~39세 청년,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 등에게 배정된다. 입주 자격은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청약통장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전용면적 74㎡(A·B타입)와 84㎡(A·B·C) 등 총 5가지 타입으로 구성됐고 총 887가구를 공급한다. 선호도 높은 판상형에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주거 만족도를 높였고 4베이 혁신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입주민 안전과 쾌적한 생활을 고려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있다. 커뮤니티시설도 마련했다.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주민카페, 키즈앤맘스센터 등이 갖춰진다.

입지의 경우 장현지구와 능곡지구 생활권을 공유한다. 단지 바로 옆에는 가온초·중이 있고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유치될 예정이라고 서희건설 측은 설명했다. 주변 근린공원과 군자산은 쾌적한 주거생활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다.

인근 개발 호재로는 장곡역(예정)과 월곶~판교선(예정), 신안산선(예정) 등이 확충될 계획이다. 향후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합리적인 임대료 책정을 통해 10년까지 주거기간을 보장 받는 기존 민간임대 제도의 장점을 살리면서 주거지원 계층에 대한 공적 지원을 강화한 단지로 공공과 민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며 “주거 안정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평가 받는 만큼 조기에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 장현 서희스타힐스 홍보관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능곡로에서 운영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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