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2018년형 디스커버리’ 출시… 2.0 엔트리 모델 추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2-01 20:14 수정 2018-02-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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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랜드로버코리아는 1일 ‘2018년형 디스커버리’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신형 디스커버리는 지난해 7월 국내에 선보였다. 6개월 동안 총 1345대가 팔렸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연식 변경 모델로 일부 사양이 보강되고 엔트리 트림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새로운 모델로 ‘디스커버리 SD4 SE’ 트림이 라인업에 추가됐다. 이 모델은 2.0리터 4기통 인제니움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8.3초, 최고속도는 시속 194km다. 연비는 엔트리 모델답게 라인업 중 가장 우수하다. 복합 기준 리터당 12.8km(도심 11.4km/ℓ, 고속도로 15.0km/ℓ)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
기존 모델의 경우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가 TD6 HSE, TD6 HSE 럭셔리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크기를 갖춘 가상 계기반으로 운전자에게 내비게이션 지도를 비롯해 전화와 미디어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리모트 프리미엄’ 기능과 ‘인컨트롤 프로텍트’가 전 트림에 기본 옵션으로 탑재됐다. 리모트 프리미엄은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도어나 실내 온도 등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인컨트롤 프로텍트는 차량 고장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제공되는 긴급 서비스다.

2018년형 디스커버리는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SD4 SE가 8560만 원, TD6 HSE 9710만 원, TD6 HSE 럭셔리는 1억950만 원이다.

백정현 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2018년형 디스커버리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랜드로버의 첨단 기술력과 상품성을 직접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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