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음성 비서 탑재한 내비게이션 ‘맵피’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1-31 17:10 수정 2018-01-31 17:12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현대엠엔소프트는 31일 모바일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인 ‘맵피’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였다. 대화형 음성 비서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으로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음성 명령은 ‘맵피야’라고 말하거나 화면 상단 마이크 버튼을 터치하면 활성화된다. 회사에 따르면 새로 추가된 음성 비서 기능은 기존 단어 수준 음성 명령 인식 수준에서 벗어나 문장 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크게 개선됐다. 여기에 도착 정보나 목적지 검색 기능 외에 전화와 문자 보내기, 도착 알람 등 다양한 기능을 음성 명령으로 실행시킬 수 있다.

다만 대화형 음성 비서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용 앱은 향후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버전에는 ‘교차로 리얼 뷰’ 기능도 추가됐다. 운전 시 혼동되기 쉬운 교차로 지점에서 그림 이미지가 아닌 실제 도로 사진 위에 안내 차선이 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교통 정보 안내 기능도 개선됐다. 정체 구간 예측 정보 시스템을 기반으로 정체구간 발생 시 정체구간 거리와 통과시간 등을 안내하는 기능이 더해졌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관련기사

전문가 칼럼



부자동 +팔로우, 동아만의 쉽고 재미있는 부동산 콘텐츠!,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많이 받아보세요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