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홍보대사에 ‘발레 부부’ 위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12-27 10:26 수정 2017-12-27 10:29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7인승 MPV ‘그랜드 C4 피카소’의 홍보대사로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황혜민, 엄재용 부부를 위촉한다고 27일 밝혔다.
황혜민, 엄재용 부부는 지난달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발레계를 은퇴했다. 한불모터스는 이들 부부가 수십 년간 무대에서 보여준 우아함과 아름다움은 유려한 유선형으로 완성된 그랜드 C4 피카소의 디자인과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황혜민, 엄재용 부부는 앞으로 차량 홍보대사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브랜드 감성과 아이덴티티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자녀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 그랜드 C4 피카소의 쾌적한 실내공간과 다양한 편의기능이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황혜민, 엄재용 부부는 각각 2002년과 2000년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해 수석무용수로 활동하며 최근까지 한국 발레계를 대표해왔다. 최초의 현역 수석무용수 부부인 두 사람은 지난 15년간 파트너십을 선보이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국내외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이들은 지난달 드라마 발레 ‘오네긴’ 무대를 마지막으로 발레계를 은퇴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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