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세이프티퍼스트, 카시트 2종 국내 첫 출시… 가격은 11만~18만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12-26 11:06 수정 2017-12-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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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 익스트림 세이프 카시트
미국 유아안전용품 브랜드 세이프티퍼스트가 26일 카시트 2종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세이프티퍼스트는 ‘아기가 타고 있어요’ 캠페인과 ‘베이비 온 보드(BABY ON BOARD)’ 스티커로 유명한 유아안전용품 전문 브랜드로 지난 1984년 미국에서 설립된 업체다. 30년 이상 어린이 안전 관련 스티커를 비롯해 홈세이프티 용품, 카시트, 욕실용품 등을 판매했다.

이번에 출시한 카시트는 충격 방지 기능이 탑재된 ‘익스트림 세이프(Extreme Safe)’와 가볍고 실용적인 ‘쥬부스터(Zeu Booster)’ 등 2종이다. 익스트림 세이프의 경우 머리 충격을 흡수하는 에어 프로텍트 기능이 탑재돼 유사 시 아이의 머리 부상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에어쿠션은 일반 카시트에 비해 충격 흡수 능력이 2배가량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아이 성장도 고려했다. 카시트 등받이 부분을 분리해 아래 좌석부분만 부스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몸무게 22~36kg 미만인 아이들은 부스터만 사용해도 된다. 푹신한 쿠션재가 내장돼 있어 오랜 시간 탑승해도 엉덩이나 허리가 불편하지 않고 아이 성장 단계에 맞춘 10단계 헤드레스트(headrest) 조절 기능도 있다.
세이프티퍼스트 쥬부스터 카시트
쥬부스터는 무게가 3.3kg에 불과해 장착이나 이동 시 탈부착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익스트림 세이프와 마찬가지로 아이 성장에 맞춰 부스터만 활용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22~36kg 미만 아이는 부스터만 사용해도 된다. 헤드레스트는 6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익스트림 세이프가 18만 원에 판매되며 레드와 블루 2가지 컬러를 고를 수 있다. 쥬부스터는 블랙과 스포츠 그레이, 핑크, 블루, 스포츠 레드, 레드 등 6가지로 선보이며 가격은 11만 원이다. 두 제품 모두 4~12세(15~36kg)용으로 출시됐다.

세이프티퍼스트는 카시트 국내 론칭을 기념해 제품 구매자 전원에게 차량용 햇빛 가리개를 증정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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