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레이, 반려동물 전용 옵션 ‘튜온 펫’ 추가… 가격은 34만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12-13 17:03 수정 2017-12-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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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전용 카시트가 적용된 기아차 레이 페이스리프트
기아자동차가 반려동물을 위한 레이 전용 자동차 용품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13일 브랜드 체험 공간 ‘비트360(BEAT360)’에서 레이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했다. 레이는 지난 2011년 출시 이후 약 6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내·외관 디자인이 변경되고 일부 사양이 업그레이드 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도 추가됐다. 특히 ‘튜온 펫’은 반려동물을 위한 레이 전용 용품이다. 최근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애완동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해당 고객층을 고려한 옵션을 추가한 것이다.
기아차 레이 페이스리프트(커스터마이징 옵션 적용)
튜온 펫은 총 3가지 용품으로 구성됐다. 이동식 케이지로 사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카시트’와 앞자석과 뒷좌석의 중간 격벽인 ‘카펜스’, 뒷좌석 시트 보호를 위한 ‘방오 시트 커버’ 등을 선보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튜온 펫은 반려동물을 데리고 차에 탑승한 소비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 용품으로 구성됐다”며 “전용 자동차 용품을 통해 국내 반려동물 문화가 한층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튜온 펫 반려동물 전용 카시트(이동식 케이지)
튜온 펫 용품은 용도에 따라 필요한 제품만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의 경우 애완동물 전용 카시트는 17만9300원, 카펜스는 8만6900원, 방오 시트 커버는 7만2600원이다. 3개 용품을 모두 사는데 드는 비용은 33만8800원이다. 제품은 기아차 ‘튜온몰’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기아차 레이 페이스리프트 국내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디럭스가 1315만 원, 트렌디 1380만 원, 럭셔리 1455만 원, 프레스티지 1570만 원이다. 밴 버전은 기본형이 1210만 원, 고급형은 1265만 원이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29만~52만 원가량 인상됐다.
튜온 펫 카펜스
튜온 펫 방오 시트 커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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