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신임 회장 김종호 전 사장 선임… 관리총괄사장은 한용성 내정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10-20 10:29 수정 2017-10-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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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신임 회장
금호타이어는 20일 신임 회장에 김종호 전 금호타이어 사장이 선임됐고 한용성 전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부회장이 새로운 관리총괄사장직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지난 19일 새로운 경영진 내정 결과를 금호타이어에 통보했다.

김종호 신임 회장은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해 지난 1976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했다. 이후 호주와 미국법인을 거쳐 2002년 영업총괄 부사장에 올랐으며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금호타이어 사장직을 워크아웃을 겪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금호타이어 고문과 자문을 지냈다.
한용성 신임 사장
한용성 신임 사장은 한국외대 베트남어과를 졸업한 후 1983년 우리은행에 들어갔다. 국제영업부와 베트남 지점을 거쳤고 1999년에는 대우그룹 구조조정팀장을 맡았다. 2010년에는 대한전선으로 자리를 옮겨 그룹 CFO로 계열사 구조조정을 경험했다.

금호타이어는 채권단이 오는 12월 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새로운 경영자 선임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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