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마감,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2센트 하락(↓)
동아경제
입력 2015-05-05 08:20 수정 2015-05-05 10:21
국제유가 하락 마감. 사진=동아일보 DB
국제유가 하락 마감,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2센트 하락(↓)
4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2센트(0.4%) 떨어진 배럴당 58.93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0.06% 내린 배럴당 66.42달러에 거래됐으며, 장중 5개월 만에 최고가인 배럴당 67.1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브렌트유는 이날 한때 올해 최고치인 배럴당 67.10달러까지 올랐다가 하락세로 반전됐다.
미국의 지난 3월 공장 주문이 지난 8개월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해, 달러화 상승을 견인한 것도 유가를 끌어내리는 것에 영향을 미쳤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현지시각으로 오후 3시 전날보다 0.19% 오른 95.4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미국 원유 현물 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 커싱지역의 원유 공급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폭이 줄었으며, 에너지 정보 제공업체 젠스케이프는 지난주(1일 마감)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 원유 재고가 1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2.30달러(1.1%) 오른 온스당 1,186.80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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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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