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우승 상금 19만 5000달러(약 2억 1000만 원), 목표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동아경제
입력 2015-05-05 01:49 수정 2015-05-05 01:51
박인비 시즌 2승. 사진=LPGA 공식 SNS 캡쳐이미지
박인비 우승 상금 19만 5000달러(약 2억 1000만 원), 목표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박인비(KB금융그룹)가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 6462야드)에서 열린 미국 LPGA 투어 2015 노스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69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박인비는 지난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을 기록하며 4년 연속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한 시즌 2승 이상을 달성하며 한국인 최초 4년 연속 멀티플 우승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로는 앞서 박세리(KDB금융그룹)선수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 연속 멀티플 우승을 차지했었으며, 신지애 선수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멀티플 우승 기록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3년 연속 멀티플 우승은 박세리 선수가 최초다.
이날 마지막 4라운드에서 박인비는 렉시 톰슨과 공동선두(9언더파)로 출발해 전반에 버디3개와 후반에도 버디 3개를 기록하며 렉시 톰슨을 따돌리고 우승 상금 19만 5000달러(약 2억 1000만 원)를 거머쥐었다.
현재 세계랭킹 1위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고가 차지하고 있으며, 박인비는 이번 대회 우승에도 2위에 머물러 있다. 또한 스테이시 루이스가 3위에 랭크되어있다.
한편 박인비는 에비앙 챔피언십 또는 브리티시 오픈 두 경기 가운데 1개 대회만 우승하게 된다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달성할 수 있는 영광을 차지하게 된다.
박인비 시즌 2승. 박인비 시즌 2승. 박인비 시즌 2승.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K푸드, 美-유럽서 웃고 中서 울고… 해외 실적이 성적표 좌우
- “월 25만원 납입 부담”…청약통장 가입자 한 달 새 7만500명 감소
- 고금리 못버틴 ‘2030 영끌족’…지난해 8.3만명 집 팔았다
- 미성년 자녀 둔 기혼여성 62.4%는 ‘워킹맘’…“역대 최고”
- 1000원 임대주택-교통비 70% 환급… “저출산 타개책 적극 발굴”
- CJ 바이오사업부 매각 추진… 지주사 대표엔 ‘재무통’ 허민회
- “지하철·경기장서 안 터져” 이용자 30%가 불만…韓 5G 만족도 유독 낮은 이유
- 올해 HUG가 대신 돌려준 전세보증금 3.3조… 회수율 8% 그쳐
- 한미약품 형제측, 모친 배임 혐의 고발… 경영권 갈등 격화
- 모니터속 환전-적금 은행원, 6개월 학습한 AI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