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발로텔리 수퍼카 3종 세트 “페라리부터 람보르기니까지”
동아경제
입력 2014-02-25 12:55 수정 2014-02-25 13:03
사진출처=데일리메일
AC밀란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4)의 남다른 수퍼카 사랑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발로텔리의 여자친구인 벨기에 출신 모델 파니 네게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대의 ‘발로텔리 수퍼카 컬렉션’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빨간색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아우디 RS7의 차량 사진과 함께 자동차 키를 나란히 찍은 모습을 볼 수 있다.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는 페라리 중 역사상 가장 빠른 차로 알려졌다. 정지 상태에서 62마일(약 100km/h)에 도달하기까지 불과 3.1초면 충분하고 V12엔진, 후륜구동 방식의 수퍼 스포츠카로 알려졌다.
배기량은 6262cc에 740마력의 힘과 리터당 6.7km의 연비를 발휘한다. 이 차량의 현지 최저가는 23만9736파운드(약 4억2800만원)이며 국내는 약 6억 원 이상에 판매되고 있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는 최고 속도는 202마일(325km/h)에 이르는 수퍼카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62마일까지 3.7초면 충분하다. 현지가격은 약 16만 파운드(약 2억8600만원)에서 20만 파운드(약 3억57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우디 RS7은 발로텔리의 3대의 컬렉션 가운데 그나마 평범한 축에 든다. 유럽 현지가격은 4만 파운드(약 7100만원)에서 6만 파운드 (약 1억원)사이.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기까지 5.3초 걸린다.
한편 맨시티에서도 밀리터리 문양을 덧입힌 벤틀리를 소유했던 발로텔리는 지난해 AC밀란 입단 후 아우디 R8, 마세라티 GT, 벤틀리 컨티넨탈 GT, 페라리 458 스파이더,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을 섭렵하며 수퍼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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