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네덜란드’ 3세대 미니, 추가 생산기지 확보
동아경제
입력 2014-02-25 11:46 수정 2014-02-25 11:46
3세대 신형 미니(MINI)가 영국 옥스퍼드에 이어 네덜란드에서도 생산된다.
오는 여름부터 네덜란드에서 생산되는 뉴 미니는 본(Born)에 위치한 위탁 제조업체 ‘VDL 네드카(VDL Nedcar)’사를 통해 옥스포드 생산 차량과 동일한 품질기준으로 제작된다.
이를 위해, VDL 네드카 근로자들은 이미 라이프치히와 옥스포드, 레겐스부르크의 BMW 공장에서 BMW그룹 생산 시스템에 관해 교육을 받았다.
VDL 네드카를 통한 네덜란드 생산 네트워크 확대는 BMW그룹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연간 약 26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옥스퍼드 공장 생산량에 추가적인 글로벌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옥스퍼드, 스윈던, 햄스홀에 거점을 둔 미니의 영국 생산 네트워크와도 가까워 물류를 포함한 지리적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BMW그룹의 하랄드 크루거(Harald Krüger) 생산부문 총괄사장은 “미니 브랜드가 상당한 글로벌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추가적인 생산 네트워크가 필요했다”며 “이번 생산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네덜란드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이 지역을 미니 성공 스토리의 한 부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국내 출시 예정인 뉴 미니는 디자인 정체성은 이어가고 더욱 강력해진 엔진 성능,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완전 변경 모델로 전 세계 소형차 마니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그래도 목에 두르는 건데” 넥워머 전자파 괜찮을까…정부 측정결과 보니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11월 이동인구 50년來 최저…“인구 감소+입주 예정 아파트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