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캠리·프리우스 등 도요타 간판급 “1만2579대 리콜”
동아경제
입력 2014-02-25 10:29 수정 2014-02-25 10:36

캠리, 프리우스 등 도요타의 간판급 모델 7개 차종이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도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캠리 등 7개 차종 1만2579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결함 내용으로는 지난해 국토부에서 실시한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해당 차량 좌석의 내인화성이 미국(FMVSS302) 및 국내(안전기준 제95조)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좌석 내인화성이란 화재가 발생할 경우 불이 번지는 속도(기준: 102mm/분 이내)를 말한다.
해당 차량은 2012년 11월 26일부터 2014년 1월 3일 사이에 도요타 미국공장에서 제작돼 판매된 캠리, 캠리 하이브리드, 캠리 V6, 아발론, 시에나 2WD 및 시에나 4WD 등 6차종 5232대이다.

해당 차량들은 하이브리드 시스템 제어 프로그램 결함으로 주행속도가 제한되거나, 주행이 불가능하게 되는 문제점도 함께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늘부터 한국도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자동차 확인 후 개선된 시트 히터 교환,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제어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수입사인 한국도요타자동차에서 해당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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