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담뱃값 주요 41개국 가운데 최하위…가장 비싼 곳은?
동아경제
입력 2014-06-30 12:53 수정 2014-06-30 13:02
사진=동아일보DB(기사내용과 무관)
韓 담뱃값
韓 담뱃값이 세계 주요 41개국 가운데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세계보건기구(WHO)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의 자료를 분석해보면 한국의 담뱃값은 가장 많이 팔리는 담배 기준으로 2천 500원(약 2.2달러)로 2012~2013년 기준 세계 주요 41개국 담배 가격 비교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41개국 가운데 1위는 노르웨이로 담뱃값이 14.5달러(약 1만 6천 477원)로 한국 담뱃값의 6배가 넘었고, 호주 14.4달러(약 1만 6천 364원), 아일랜드 11.9달러(약 1만 3천 481원), 뉴질랜드 11.6달러(약 1만 3천 182원), 영국 10.8달러(약 1만 2천 318월)이 한국 돈으로 1만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과 담뱃값이 하위권에 있는 멕시코, 불가리아, 리투아니아 등도 달러 기준으로 담뱃값이 3달러를 넘어, 담뱃값이 2달러대를 기록한 나라는 한국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韓 담뱃값이 세계 주요 41개국 가운데 가장 싸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韓 담뱃값, 싼 나라도 있고 비싼 나라도 있는 거지”, “韓 담뱃값, 월급도 안 오르는데...”, “韓 담뱃값, 싸도 좀 많이 싸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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