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건강상 이우로 내한공연 결국 취소 “실망시키게 돼 매우 죄송”
동아경제
입력 2014-05-21 15:27 수정 2014-05-21 15:29
사진=현대카드 제공
‘폴 매카트니’
폴 매카트니의 내한공연이 결국 취소됐다.
21일 내한공연 주최측인 현대카드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28일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폴 매카트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은 아티스트의 건강상 이유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폴 매카트니가 일본 투어를 위해 도쿄에 체류하던 중 바이러스성 염증으로 정상적인 일정 소화가 힘들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면서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내한공연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첫 내한공연을 앞두고 있던 폴 매카트니는 주최측을 통해 “첫 한국 방문과 첫 공연을 기쁜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었다”며 “공연을 기다려온 한국 팬들을 실망시키게 돼 매우 죄송한 마음이다. 너무나 아쉬운 마음이며 빠른 시일 내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폴 매카트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폴 매카트니, 많이 기대했는데 아쉽네", "'폴 매카트니 , 첫 내한 공연인데 취소라니…", "'폴 매카트니 , 쾌차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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