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레드닷 4관왕 “비율이 너무 완벽해”
동아경제
입력 2013-03-21 15:14 수정 2013-03-21 15: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BMW 4개 모델이 동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MW는 세계적 권위의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총 4개 모델이 동시 수상해, 디자인의 탁월성을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상모델은 BMW M6 그란쿠페, 1시리즈 3도어, 3시리즈 투어링과 BMW R 1200 GS 모터사이클 등으로 BMW M6 그란쿠페는 고성능 M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독창적이며 화려한 디자인을 선사해 극찬을 받았다.
BMW 1시리즈 3도어 모델의 경우에는 완벽한 비율은 물론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지녀 동급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디자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BMW 3시리즈 투어링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는 기능적 디자인과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실루엣 디자인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BMW R 1200 GS는 역동적이고 민첩한 느낌과 엔듀로 모터사이클의 특징인 강한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디자인으로 후한 평가를 받았다.
BMW는 최근 몇 년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디자인 우수성을 거듭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레드닷 어워드에서 11개 부문을 수상하고 2011년에는 3관왕, 2010년에는 11관왕, 2009년에는 7관왕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상품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1955년 처음 제정됐다. 자동차 외에도 건축, 가정용 전자제품, 패션, 생활 과학 및 약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디자인 제품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7월 1일 독일 에센(Essen)시의 알토 극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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