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세 할머니가 몰던 람보르기니 바퀴 뜯겨져…
동아경제
입력 2013-01-05 10:00 수정 2013-01-05 10:00
사진= WreckedExotics
미국 플로리다의 휴양도시 사라소타에서 수퍼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가 심각히 훼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국 수퍼카 사고관련 전문 매체 렉드이그조틱스(WreckedExotics)에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게재했다.
하지만 수퍼카의 사고 자체보다 더 놀라는 점은 차량 운전자가 79세 할머니인 것. 다행히 운전자를 비롯해 탑승자 전원이 다친 곳 없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후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면 차량의 뒷바퀴는 차에서 마치 뜯겨진 것처럼 떨어져 나왔고 서스펜션 일부는 여전히 차체에 붙어있는 모습이다. 후방범퍼와 패널 역시 심각하게 손상됐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왜 하필 아벤타도르가… 게다가 검정색이네”‚ “수퍼카가 약하다는 증거”‚ “운전자가 너무 빨리 달리신 게 아닐까”‚ “운전자는 물론 도로에 있는 사람까지 위험할 뻔했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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