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JYP와 공동 마케팅 전개…신인 걸그룹 ‘있지(ITZY)’ 참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2-21 14:00 수정 2019-02-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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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연예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JYP)’와 손잡고 문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YG엔터테인먼트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K-POP(K팝)’ 프로젝트다.

기아차는 21일 JYP와 함께 K팝 문화 확산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공동 마케팅 일환으로 JYP 신인 걸그룹 ‘ITZY(있지)’의 데뷔곡 ‘달라달라’ 뮤직비디오 메이킹필름에 쏘울 부스터가 등장한다. 해당 영상은 21일 깜짝 공개됐다.

쏘울 부스터는 ‘사운드 무드 램프’가 처음 적용된 모델이다.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강조해 젊은 세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 전부터 ‘JYP 드림팀’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신인 걸그룹 있지는 뮤직비디오에서 쏘울 부스터를 활용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기아차는 있지와 협업해 쏘울 부스트에 관한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젊고 활력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각종 음원 차트에서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현재 5000만 뷰를 넘어섰다. 특히 K팝 데뷔 그룹 뮤직비디오가 24시간 내에 1000만 뷰를 돌파한 것은 있지가 최초다.
기아차는 소비자 호응을 반영해 있지와 쏘울 부스터가 등장하는 스페셜 영상물 등 다양한 콘텐츠를 내달 중 글로벌 문화 마케팅 전용 플랫폼인 ‘기아 온 비트(Kia on Beat)’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브랜드 체험관 비트360(BEAT 360)에서 있지가 참여하는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즐겁고 다이내믹한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달부터 YG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블랙핑크 2019 월드투어 위드(with) 기아’ 스폰서십을 추진 중이다. 아시아 7개국 투어 중 5개 콘서트를 마쳤으며 공연과 연계해 사전 티켓 이벤트와 포토존 및 차량 전시 부스 운영,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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