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전기차 가격 최대 250만원 인하…“전기차 대중화 앞장선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2-18 19:49 수정 2019-02-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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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3 Z.E.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차 SM3 Z.E.와 르노 트위지 가격을 인하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준중형 전기차 SM3 Z.E.는 연식 변경을 거치면서 상품성이 개선됐지만 가격은 250만 원 내렸다. 트림에 따라 3700만~3900만 원이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70만 원 인하됐다.

SM3 Z.E.는 연식 변경된 2019년형으로 선보이면서 내외관 상품성이 보강됐다. 새로운 8인치 내비게이션이 적용됐으며 전기차 충전 관련 화면 표시도 업그레이드 됐다. 외관은 헤드램프 베젤과 루프, 사이드미러가 블랙 컬러로 꾸며졌고 테일램프는 다크 크롬 장식이 더해졌다. 배터리 및 주행성능은 기존과 동일하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213km다.
르노삼성 SM3 Z.E.
70만 원 인하된 트위지 가격은 트림에 따라 1430만~148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일반 자동차 주차공간에 3대 주차가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 모델로 에어백과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 캐빈 등을 갖췄다. 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 시 최대 80km를 주행할 수 있다. 카코 모델은 뒷좌석을 트렁크로 활용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전기차 구매자에게 8년·16만km에 달하는 배터리 용량 70%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전 문제 발생 시에는 AS 출동 서비스와 충전 서비스(제휴업체)를 지원한다.
르노 트위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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