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DBS 슈퍼레제라’ 공개… 하반기 국내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6-29 15:59 수정 2018-06-29 16:09
애스턴마틴은 지난 26일 새로운 GT 모델 ‘DBS 슈퍼레제라(Superleggera)’를 공개했다. 단종된 DBS 이름을 이어받으면서 매우 가볍다는 의미인 ‘슈퍼레제라’가 더해졌다. 이 모델은 단종을 앞둔 플래그십 모델 ‘뱅퀴시 S(Vanquish S)’를 대신해 브랜드 플래그십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뱅퀴시 라인업은 향후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DBS 슈퍼레제라는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적용돼 공격적이면서 날렵한 실루엣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량화에 초점을 둔 모델로 프론트 스플릿터와 보닛, 데크리드, 리어 디퓨저 등 곳곳에 카본파이버 소재가 사용됐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무게는 1845kg으로 경량화 됐다. 애스턴마틴에 따르면 이 모델은 첨단 공기 역학 기술이 적용됐다. 특수 설계가 반영된 흡기구와 더블 디퓨저, 사이드 스커트, 리어 스포일러 등 차체 각 부분이 조화를 이뤄 구동축인 뒷바퀴 노면 접지력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시속 340km 속도에서 180kg에 달하는 다운포스가 발생된다고 애스턴마틴은 강조했다.파워트레인은 5.2리터 V12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출력 715마력, 최대토크 91.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3.4초다. 서스펜션은 프론트 더블위시본과 리어 멀티링크,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이 조합됐다.
전륜과 후륜에는 각각 410mm, 360mm 카본세라믹 브레이크가 장착돼 제동성능도 높였다. 타이어는 이 모델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피렐리 ‘P 제로(Zero)’가 더해졌다. 주행모드는 GT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등 3가지 모드가 지원된다. 실내는 다양한 옵션이 마련돼 소비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사양을 추가할 수 있다.앤드 팔머 애스턴마틴 CEO는 “DBS 슈퍼레제라는 당분간 브랜드 플래그십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GT카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스턴마틴을 국내에 수입하는 기흥인터내셔널은 올해 하반기 DBS 슈퍼레제라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VIP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전계약 및 판촉 활동에 들어갔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DBS 슈퍼레제라는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적용돼 공격적이면서 날렵한 실루엣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량화에 초점을 둔 모델로 프론트 스플릿터와 보닛, 데크리드, 리어 디퓨저 등 곳곳에 카본파이버 소재가 사용됐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무게는 1845kg으로 경량화 됐다. 애스턴마틴에 따르면 이 모델은 첨단 공기 역학 기술이 적용됐다. 특수 설계가 반영된 흡기구와 더블 디퓨저, 사이드 스커트, 리어 스포일러 등 차체 각 부분이 조화를 이뤄 구동축인 뒷바퀴 노면 접지력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시속 340km 속도에서 180kg에 달하는 다운포스가 발생된다고 애스턴마틴은 강조했다.파워트레인은 5.2리터 V12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출력 715마력, 최대토크 91.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3.4초다. 서스펜션은 프론트 더블위시본과 리어 멀티링크,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이 조합됐다.
전륜과 후륜에는 각각 410mm, 360mm 카본세라믹 브레이크가 장착돼 제동성능도 높였다. 타이어는 이 모델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피렐리 ‘P 제로(Zero)’가 더해졌다. 주행모드는 GT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등 3가지 모드가 지원된다. 실내는 다양한 옵션이 마련돼 소비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사양을 추가할 수 있다.앤드 팔머 애스턴마틴 CEO는 “DBS 슈퍼레제라는 당분간 브랜드 플래그십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GT카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스턴마틴을 국내에 수입하는 기흥인터내셔널은 올해 하반기 DBS 슈퍼레제라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VIP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전계약 및 판촉 활동에 들어갔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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