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벤츠 S클래스, 호화스러운 실내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3-05-17 07:30 수정 2013-05-17 07:30
신형 S클래스의 디자인은 역대 최고의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외관은 한층 스포티해진 프론트 페시아와 더 커진 그릴로 시작해 부드러운 후미로 마무리 된다. 매끈한 스타일링으로 공기저항도 낮췄다.
쇼트 휠베이스 모델은 전장이 5116mm, 전폭 1899mm, 전고1483mm다. 롱 휠베이스 모델도 크기는 비슷하지만 전장이 5246mm로 보다 길어 휠베이스가 3165mm다.
실내는 고품질 소재로 구성됐다. 특히 고급스러운 우드 트림, 금속 스위치기어, 가죽 장식 등이 눈여겨 볼만 하다.
아날로그시계와 12.3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10개의 스피커가 기본 포함된 오디오시스템 등도 갖췄다. 고급 오디오 시스템으로 유명한 부메스터(Burmester)의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나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선택가능하다.
공기정화기능이 있는 에어밸런스 패키지, 암레스트, 스티어링 휠, 시트에 열선이 적용된 웜스 컴포트 패키지 등의 옵션도 제공된다. 후방은 5가지의 각기 다른 시트 종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그중 ‘퍼스트 클래스 리어 시트’ 패키지는 후방 센터 콘솔이 포함된다.
서스펜션에는 카메라를 이용해 도로를 감시하고 이상여부를 찾아내는 ‘로드 서페이스 스캔 시스템’이라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이 만약 무언가를 찾아내게 되면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자동으로 작동을 준비하는 매직 보디 컨트롤 서스펜션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에어매틱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댐핑 서스펜션의 경우 엔트리모델에까지도 장착된다.
안전장치로는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고 차선을 유지하도록 스티어링을 보조하는 디스트로닉 플러스(DISTRONIC PLUS),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차량·행인 등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는 브레이크 어시스트 플러스(Brake Assist PLUS), 졸음운전이나 차선변경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차선유지를 돕는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Active Lane Keeping Assist), 맞은편 차량 존재여부에 따라 상·하향 전조등 전환을 보조하는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Adaptive Highbeam Assist Plus), 적외선 라이트를 사용해 중심 헤드램프에 적합한 조명을 비추고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포착된 이미지를 계기판에 표시해주는 나이트 뷰 어시스트(Night View Assist Plus) 등의 기능을 갖췄다. 운전자의 주의력 저하를 방지하는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등의 안전장치 역시 적용됐다.
엔진사양은 네 가지로 나뉜다. 먼저 S350 블루텍(BlueTEC)은 3.0ℓ V6 디젤엔진으로 최고출력 258마력에 최대토크 61.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6.8초, 최고속도는 250km/h다.
S500모델은 4.7ℓ V8 가솔린엔진을 탑재한다. 최대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9.67kg.m의 힘을 뿜어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8초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250m/h.
S300 블루텍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2.1ℓ 4기통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04마력에 최대토크 49.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7.6초, 최고속도는 238km/h다.
마지막으로 S400 하이브리드 모델은 3.5ℓ V6엔진이 306마력, 49.95kg.m의 성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h까지 6.8초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250km/h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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