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국제모터쇼, 내달 7일 개막… 완성차 18개 업체 참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5-03 11:50 수정 2018-05-03 12:06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내달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 17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산국제모터쇼 조직위원회는 3일 서울 을지로 소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8 부산국제모터쇼’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며 벡스코(BEXCO)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이 주관한다.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와 부품 및 용품 관련 12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시 차량 규모는 200여대다. 완성차 업체의 경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제네시스, 한국GM, 르노삼성 등 5개 국내 브랜드가 부스를 마련한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 이어 올해 행사에도 참가하지 않는다.수입차 업체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미니, 재규어, 랜드로버, 아우디, 도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등 총 10개 브랜드가 관람객을 맞는다. 상용차 브랜드로는 현대차상용과 기아차상용이 참가하며 만트럭이 수입 상용차 업체로는 유일하게 2016년에 이어 부산모터쇼에 전시관을 꾸민다. 이밖에 전기차 브랜드인 에디슨모터스와 캠핑카 업체 밴택디엔시 등이 모터쇼에 처음 참가한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는 기술 발전에 따라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의 미래를 그려내고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축제로 열린다. 완성차 전시를 비롯해 업체별 VIP 대상 브랜드나이트와 미디어 초청 갈라 디너 등 관련 행사가 준비 중이다. 또한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을 비롯해 캠핑카쇼, 자동차생활관, 퍼스널모빌리티쇼, 오토디자인어워드, RC카 경주대회 등 부대행사도 이뤄진다.특히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은 자동차 업계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다국적 기업이 참가하고 오픈 기술 세미나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자동차생활관에서는 다양한 스트릿 푸드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 존과 RC카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퍼스널모빌리티쇼에서는 전기자전거와 스쿠터, 전동 휠 등 신개념 이동수단이 전시된다. 오토디자인어워드는 올해 3회를 맞은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이다. ‘아름다운 창작, 자동차’라는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31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6월 7일부터 9일까지는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열린다. 시니어초청강연, 워크숍, 기업세미나, 전문연구발표 등이 진행되며 자동차 부품 및 일반 시스템 표준을 다루는 ‘ISO TC22 SC32 미팅(meeting)’이 계획됐다. 또한 내달 12일에는 업계 종사자와 해외 바이어 및 디자이너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네트워킹 파티도 열린다.
함정오 벡스코 대표이사는 “올해 모터쇼는 자동차 생활의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행사로 기획된 만큼 완성차 전시 외에 관련 부대행사 준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 국민을 위한 자동차 축제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입장권은 티켓 예매 사이트인 옥션 티켓과 부산국제모터쇼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일반인 9000원, 청소년 6000원이며 온라인 예매나 벡스코 모바일 앱을 이용해 결제 시에는 1000원 할인된다. 미취학 아동과 65세 이상 고령자, 국가유공자, 동반자 1인을 포함한 장애인 등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행사에는 일반인 대상 신차 시승행사와 자동차 10대가 경품으로 지급되는 이벤츠도 진행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부산국제모터쇼 조직위원회는 3일 서울 을지로 소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8 부산국제모터쇼’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며 벡스코(BEXCO)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이 주관한다.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와 부품 및 용품 관련 12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시 차량 규모는 200여대다. 완성차 업체의 경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제네시스, 한국GM, 르노삼성 등 5개 국내 브랜드가 부스를 마련한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 이어 올해 행사에도 참가하지 않는다.수입차 업체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미니, 재규어, 랜드로버, 아우디, 도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등 총 10개 브랜드가 관람객을 맞는다. 상용차 브랜드로는 현대차상용과 기아차상용이 참가하며 만트럭이 수입 상용차 업체로는 유일하게 2016년에 이어 부산모터쇼에 전시관을 꾸민다. 이밖에 전기차 브랜드인 에디슨모터스와 캠핑카 업체 밴택디엔시 등이 모터쇼에 처음 참가한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는 기술 발전에 따라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의 미래를 그려내고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축제로 열린다. 완성차 전시를 비롯해 업체별 VIP 대상 브랜드나이트와 미디어 초청 갈라 디너 등 관련 행사가 준비 중이다. 또한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을 비롯해 캠핑카쇼, 자동차생활관, 퍼스널모빌리티쇼, 오토디자인어워드, RC카 경주대회 등 부대행사도 이뤄진다.특히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은 자동차 업계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다국적 기업이 참가하고 오픈 기술 세미나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자동차생활관에서는 다양한 스트릿 푸드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 존과 RC카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퍼스널모빌리티쇼에서는 전기자전거와 스쿠터, 전동 휠 등 신개념 이동수단이 전시된다. 오토디자인어워드는 올해 3회를 맞은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이다. ‘아름다운 창작, 자동차’라는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31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6월 7일부터 9일까지는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열린다. 시니어초청강연, 워크숍, 기업세미나, 전문연구발표 등이 진행되며 자동차 부품 및 일반 시스템 표준을 다루는 ‘ISO TC22 SC32 미팅(meeting)’이 계획됐다. 또한 내달 12일에는 업계 종사자와 해외 바이어 및 디자이너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네트워킹 파티도 열린다.
송양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
송양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급변하는 격동의 시기를 맞은 자동차 산업에 발맞춰 부산국제모터쇼도 화려함보다는 미래 시장과 기술에 초점을 맞춘 행사로 변모했다”며 “업계와 함께 고민하는 행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오 벡스코 대표이사는 “올해 모터쇼는 자동차 생활의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행사로 기획된 만큼 완성차 전시 외에 관련 부대행사 준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 국민을 위한 자동차 축제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함정오 벡스코 대표이사
2018 부산국제모터쇼는 6월 8일 오후 12시부터 일반인 입장이 가능하다.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문을 열며 주말(9~10일, 16~17일)과 지방선거일(6월 13일)에는 1시간 연장해 19시까지 운영된다.입장권은 티켓 예매 사이트인 옥션 티켓과 부산국제모터쇼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일반인 9000원, 청소년 6000원이며 온라인 예매나 벡스코 모바일 앱을 이용해 결제 시에는 1000원 할인된다. 미취학 아동과 65세 이상 고령자, 국가유공자, 동반자 1인을 포함한 장애인 등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행사에는 일반인 대상 신차 시승행사와 자동차 10대가 경품으로 지급되는 이벤츠도 진행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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