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식물성 세정제… 민감한 피부도 OK

조선희 기자

입력 2023-07-19 03:00 수정 2023-07-19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상상바이오 아토 클렌져


‘청비환’ ‘아토순’ 등 한방 특효 조제로 널리 알려진 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이 이번엔 순수 생약 원료로 클렌징 제품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원장은 “아토피 등 피부 질환으로 내원하는 분들을 오래도록 진료하면서 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순수 식물성 비누가 필요하다고 여겨왔다”며 “피부가 예민하고 약한 분들은 일반 미용 비누가 맞지 않아 힘들어 하는 것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일반 세정제나 고급 브랜드의 고가 세정제에도 대부분 화학 성분이 들어 있다. 이는 노폐물을 씻어내는 데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화학 성분은 피부가 예민한 분이나 아토피 환자, 특히 피부가 연한 어린이들에게는 자극이 돼 피부가 따갑거나 알레르기 현상이 나타나는 등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 아토피 환자를 위한 순 식물성 로션 아토순을 만든 이 원장 이를 안타깝게 여겨 이번에도 자극이 전혀 없는 피부 건강을 위한 순수 식물성 클린징 제품 ‘아토 클렌져’를 만들게 된 것이다. 식물에서 뽑아낸 성분을 결합해 만든 클렌징 제품으로 화학 성분 없이도 세정성과 피부 보호성이 뛰어나다.

아토 클렌져는 콩과 코코넛, 팜 등을 자연 중화시킨 뒤 여기에 피부에 유익한 추출물인 아토순 원료와 시벅턴오일, 토코페롤, 식물성 유산균 등을 첨가해 만들어진다. 이런 점에서 아토 클렌져는 천연 한방 추출물을 원료로 개발한 순 식물성 제품이어서 예민한 피부를 가진 분들은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 시 피부가 따가운 반면 아토 클렌져는 무자극성이라 갓난아이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또 아토 클렌져는 세안 후 피부가 땅기지 않고 오히려 촉촉한 보습이 유지된다. 피부가 거칠거나 트러블이 자주 일어나는 피부 치료 보조제로서도 사용되고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