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하반기 승무원 공채 1차 면접 진행… 블라인드 채용 도입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8-10 18:03 수정 2018-08-10 18:06

이스타항공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하반기 객실승무원 신입사원 면접 전형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면접 전형은 약 9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무자 1차 면접이다. 1차 면접 합격자는 2차 임원면접 전형을 거치게 된다.
면접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면접관들에게 공개된 정보는 현장에서 지원자에게 부여된 면접번호 뿐이었다. 이를 통해 정량적인 스펙평가가 아니라 면접자 인성과 직무 이해도, 능력 등을 위주로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졌다고 이스타항공 측은 강조했다. 또한 지역인재채용을 위한 지방면접은 오는 13일 전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정 합격자들은 오는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27명씩 입사 절차를 거치게 된다. 입사 후에는 약 9주 동안 객실승무원 교육 훈련이 진행된다. 훈련 이수자는 비행 업무에 투입된다.
한편 이스타항공 하반기 객실승무원 신입 공채에는 54명 모집에 총 5684명이 몰려 경쟁률 105.3대1을 기록했다. 하반기 일반직 공개채용은 내달 중 실시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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